DeFi 기행 #3: 클레이스왑 파헤치기 (1)

2022. 1. 12. 23:09DeFi 기행

1.  클레이스왑?

 클레이스왑은 클레이튼 생태계의 대부분 TVL(Total Value Locked, 플랫폼 내의 자본량) DeX (Decentralized eXchange, 탈중앙화 거래소) 입니다. 흔히 볼 수 있는 바이낸스, 업비트 등 중앙화 거래소와 달리, 중개해주는 서버 없이 클레이튼 네트워크 위에서 거래자들을 직접 이어준답니다! 클레이스왑 바로가기

 

*DeX라는 개념이 생소하신 분들도 있을것 같아서, 이 부분은 추후에 따로 글을 써보도록 할게요.

2.  KSP

 클레이튼 네트워크의 기축통화가 KLAY(클레이) 였다면, 클레이스왑의 기축통화는 KSP(클레이스왑) 입니다. 클레이스왑을 보유하고 있는 사람들은 클레이스왑의 많은 부분에 참여가 가능하답니다!

KSP 로고

 3.  클레이튼에서 첫 스왑 거래 성사시키기

 클레이스왑은 이름에서도 보이듯이, 가지고 있는 토큰을 다른 토큰으로 바꿀 수 있게 해주는 탈중앙화 스왑거래소입니다. 오늘은 가지고 있는 클레이로 KSP를 조금 구매해 보겠습니다!

클레이스왑 스왑 화면. klayswap.com/exchange/swap에서 만나볼 수 있다.
50 클레이를 KSP로 바꾸는 장면. Swap를 클릭하면 KSP를 얻을 수 있다.
Swap 이후 KLAY가 50개 줄고 7.56개 가량의 KSP를 얻은 모습

4. 페어 예치하기

 스왑 거래를 위해서는, 클레이와 KSP를 공급해 주는 사람이 있어야 스왑을 할 수 있겠죠? 그래서 클레이스왑에서는 풀 예치 기능을 선보이고 있는데요, 유동성을 공급해 참여자들의 거래를 돕고 기여에 대한 보상으로 KSP를 보상으로 받는 시스템이랍니다. 클레이를 가지고 있고, KSP를 샀으니 이제 KSP-KLAY 풀에 유동성을 공급하고 이자를 받아볼게요!

 

클레이스왑에 접속해 예치 칸을 누르면 이렇게 예치가능한 풀과, 현재 기준 예상되는 보상을 보여줘요! 저희는 클레이튼+클레이스왑 (KLAY+KSP) 풀에 예치하고 유동성을 공급해 보도록 할게요!

클레이스왑의 예치 리스트

오늘의 먹잇감  클레이튼+클레이스왑 풀에 예치를 꾹 눌러보겠습니다.

예치 화면

이렇게 예치가 된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매 블록이 생성될때마다 이자가 쌓이는 구조라 보는 재미가 쏠쏠하답니다!

성공적으로 클레이스왑에 예치를 한 모습

예치하실 때 주의할 점은, 코인 가격 하락 외에도 비영구적 손실이라는 리스크가 존재한다는 점입니다. 비영구적 손실이란 클레이스왑과 같은 AMM 스왑 형식의 거래소에서 일어나는 구조적 리스크인데요, 이 내용에 대해서는 다른 글로 찾아뵙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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