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Fi 기행 #5: Klaytn의 새로운 스테이블코인 프로토콜, KAIROS CASH(KREDIT)

1. KAIROS CASH?

 KAIROS CASH (이하 KREDIT) 는 스테이블코인 유동성 프로토콜이다. KREDIT는 스테이블코인 유동성 생태계의 거버넌스 토큰인 것 같고, KASH라는 스테이블코인이 있는 형태다. KASH 스테이블코인의 차별점은, 준비통화 프로토콜이라고 할 수 있는 DeFi 2.0의 기축통화 (이 경우 KRNO(Kronos DAO) 로 담보되는 것이다. 디파이 담보체인이 점점 막장으로 가고 있다. 미디엄에 관련해서 글을 기고한 적도 있는데 점점 확신이 되어간다.

KAIROS CASH

2. Partners

 스테이블코인 프로토콜이니 당연히 스테이블 스왑이랑 파트너쉽이 있어야 한다. 클레이튼에 현재 스테이블스왑은 eklipse, i4i finance 두개가 있는데 i4i finance 같은 경우 KOKOA Finance 거라서, 경쟁자인 KASH를 안 받아준 것 같다. eklipse와 파트너쉽 되어 있다. 이름으로 봤을 때는 개발진이 크로노스팀이랑 같은 거 같기도 하고 아닌 거 같기도 하고..

Eklipse Finance

 다음은 Kronos DAO 이다. 모든 스테이블코인은 담보가 있어야 한다. KASH의 경우 담보가 크로노스(KRNO) 이다. 그래서 크로노스다오와 "파트너쉽" 이 있다고 했지만 디스코드나 트위터 등등을 참고해 보았을 때 그냥 같은 개발진이 만들었다고 보는 것이 합리적이다. DeFi 2.0으로 DeFi 1.0 스테이블코인을 담보하는 것은 신선하다. 근데 자칫, 자칫이 아니라 아마 그럴 거지만 다시 이 KASH가 KRNO를 담보하는 순간, 담보체인이 cyclic한 막장 금융시스템이 되어버릴 거다..

Kronos DAO

 3. How to get in

 토큰이코노미는 굉장히 잘 짠 것 같다. 흔히 말해 유동성 베스팅이라는 방식인데, Claimswap처럼 토큰을 수십일~수백일 스테이킹 하는 것도 괜찮았지만 LP토큰을 이렇게 하도록 했을 때 더욱 시너지가 크다.

KREDIT-KLAY LP 예치 화면

 LP 토큰은 언제나 그랬듯이 KLAYSwap에서 합성해 오면 된다. 거래를 많이들 하는지 풀 수수료 분배만 47%에 달한다.

KLAY+KREDIT LP 합성 하는 곳

 저렇게 하고 나면 이제 위에 krunchpad에서 LP수량 뜨는데 원하는 베스팅텀 넣고 예치하면 끝이다. 보상률 90일 하고 112%면 괜찮은 것같아서 가볍게 1000KLAY어치 LP 90일 베스팅 걸어두었다. 정찰병이고 나중에 클레이 증액해서 더 넣어 볼수도...?

90일 베스팅 완료

 위에 부정적인 소리 써놓고 왜 투자하냐? 라고 할 수도 있는데 신용리스크야 모든 디파이가 사실 도찐개찐이고, 투자할 거라면 일 잘하는 팀과 유망한 프로토콜에 투자하는 것이 맞다. 크로노스팀과 몇번 터치해본 바로는 러그풀 하는 놈들과 달리 일을 열심히 하시는 분들이다. 그래서 소액이지만 투자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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